아샷추 말고 아분추! 아메리카노 맛있게 먹는 방법 (feat. 아아 잘 못 먹는 사람)

 건강을 생각하면 액상 과당을 줄이라는 얘기,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 사회! 합법 도핑제 없이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그 합법 중 하나가 바로 커피 입니다.

저는 커피, 아메리카노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단순한 이유로 맛이 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카페인 영향인지, 입에 남아있는 잔 향 때문인지 머리가 아픕니다.

저는 탄산을 좋아해서 아메리카노 대신 에너지 드링크를 먹었었는데요. (추천 글은 나중에 쓰겠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보다 칼로리가 낮고 도핑할 수 있는 것, 운동할때 먹기 좋은 음료로 아메리카노릉 추천하는 글을 보게 되어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 쓴 아메리카노 맛있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

[아샷추는 무엇인가? 아분추는 무슨 뜻인가?]
아메리카노가 써서 잘 못드신다?
답은 바로 아.분.추 입니다. 아메리카노에 분말 추가 입니다. 제 맘대로 줄여봤습니다. 다들 아샷추는 은은하게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아샷추 뜻 : 아이스티에 샷 추가
아아 뜻: 아이스 아메리카노
별걸 다 줄이죠?

[아샷추 어디서 파나]
아샷추가 마음에 드신다면 이디야나 메가커피에서 주문해 드실 수 있습니다. 빽다방에도 아이스티를 파네요. 스타벅스는 아이스티를 안 팔더라고요. 물론 정식 메뉴 명이 아니기 때문에 가서 아샷추 주세요 하면 안되고, 아이스티에 샷추가 되나요? 하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보통 샷2개를 추가합니다. 달달하고 끝맛이 써서 깔끔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느날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해서 자리에 오니 오래 안먹던 크리스탈라이트가 눈에 띄어 섞어 먹어보기로 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아이스티 종류인데 위는 피치망고그린티 맛입니다. 적당히 달고 신 맛입니다. 망고 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물에 타먹는데, 이것도 맛있습니다.

가격은 5,000원이고 가끔 올리브영에서 1+1 이벤트를 합니다. 상자에 10포가 들어있습니다.

영양정보
6.8kcal
탄수화물 1.7g / 나트륨, 당류, 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0g

아분추 칼로리는?(제 생각!)
아메리카노는 0칼로리기 때문에 섞어먹으면 6.8칼로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나오는 에너지 음료나 탄산 음료보다 훨씬 낮은 칼로리죠.

한 포를 넣어줍니다.

먹을 때 TIP
잘! 섞어주셔야 맛있습니다. 덜 섞이면 별 맛 차이 없다가 거의 다 먹어갈 때 즈음 단맛파티가 열립니다.

잘 섞으면 색이 약간 밝아집니다.

크리스탈 라이트 핑크레몬에이드 맛도 있는데 이건 맛이 더 신 느낌입니다. 저는 새콤한게 좋았습니다.
꼭 크리스탈 라이트 아니더라도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

직접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립톤 액상 제품은 0kcal라고 하는데,
칼로리 조금이라도 덜 들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저는 쓴맛이 싫어서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추천글을 쓰게 되었네요. 누가 보시고 맘에 드셔서 아분추 동지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아메리카노 400ml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니 적당히 마십시다.